[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 성덕면 남포리에 위치한 남포들녘마을이 선도적 농촌체험마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농어촌공사의 농촌종합개발 강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초청 연수생들이 남포들녘마을에 방문하여 농촌지역 개발의 운영시스템과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의 농촌종합개발 관련 공무원과 농업인으로 구성된 연수생 20여명이 성공적인 농촌개발 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농업과 농촌개발 경험, 사례를 습득하여 자국의 실정에 적합한 농촌개발 모델을 연구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농촌개발교육 전문강사 및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성덕면 남포들녘마을은 끝없이 펼쳐진 들녘의 풍부한 자연자원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자체브랜드(하늘선)를 개발하고, 농산물 가공 및 판매의 과정을 체험프로그램 및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이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업무협약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 대표적인 6차산업화 농촌체험마을로 인정 받고 있다.
최니호 성덕면장은 “아프리카 연수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남포들녘마을이 우리나라 농촌체험의 명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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