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사회복지관이 주관하여 미래의 주역인 아동의 권리 증진 및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를 펼쳐냈다.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 사회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시민체육공원 잔디광장 및 수변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행사와 체험행사장을 마련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어른들의 소망이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하여 수변공원 개발사업을 통해 가족쉼터 및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 헌장 낭독(검산초6 주현진, 검산초5 온준범) 및 모범어린이 시상, 이건식 김제시장, 정성주 의장 축사, 아동의 삶이 안전한 안전망 구축 선포식, 어린이날 노래 합창과 야외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날 정부포상 및 표창으로 모범어린이로 선발된 성덕초등학교 6학년 김근태, 황산초등학교 5학년 홍수열, 김제북초등학교 6학년 정경주, 3명의 어린이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고, 아동복지 유공자로 김제사회복지관 박재영과장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김현희 알찬지역아동센터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만경초등학교 김채령 어린이 등 19명의 어린이가 각각 김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아동뮤지컬 “사과가 쿵”공연과 공예․과학․놀이․먹거리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우고, 특히 온가족이 함께하는 보물찾기 및 수변공원 산책로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한마당 게임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의 장도 마련됐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엄마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 카네이션 만들기, 펄러비즈, 비누꽃 카네이션, 우드비즈 머리핀 만들기, 재난안전체험(119), 방물토마토 묘목심기, 나는야 경찰관, 우리놀이 전통놀이, 어린이 타투, 부채에 가족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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