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노인회관 개관

[이희남 기자] 제천시는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복지증진 및 자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보건소(청전동)를 리모델링하여 제천시 노인회관으로 개관했다.

이번 노인회관 개관식은 11월 4일 오전 10시 청전 노인회관 옆 야외공연장에서 이신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및 전태식 충청북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지회장 등 내빈과 관내 경로당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억9000만원을 들여 청전동 구․보건소 건물( 2,338㎡, 지하1층, 지상2층)을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지난달 준공을 하고 노인회관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전체인구의 15.2%가 노인 인구로 기존의 노인복지관이 있지만 노인시설 수요가 절대 부족함에 따라 기존 건물을 활용해 노인 여가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의 노인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교양교육과 취미활동, 휴식, 일자리창출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