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신평면자원봉사단(단장 이강승)과 임실군청직원 등 20여명이 지난 22일 신평면 용암리 김예분씨 고추농가를 찾아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들 봉사단과 군청 직원은 인력난으로 인해 적기에 고추를 심지 못해 손을 놓고 있는 밭 약 5000㎡ 면적의 농지에 고추지주목 세우기와 유인줄 메기, 고추순 따기 등을 중점으로 일손돕기에 힘썼다.
농가주 김예분씨는 “고령화 및 이농현상으로 농촌에 일손이 없어 손을 놓고만 있었는데 신평면자원봉사단이 도와주어 고맙다.”며 “고추생육이 크게 호전되어 풍년농사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승 신평면 자원봉사단장은 “우리면은 농업이 주업으로 노인인구가 약60%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대민지원창구를 개설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편면자원봉사단은 지난달에도 어렵고 힘들게 사는 독거노인의 집 내외부를 말끔히 청소를 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은바 있다.(자료제공=임실군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