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농업용 로봇 업체(동양물산, 케이에스에프, 로보닉스)와 함께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봇, 드론 관련 국제 순회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로보유니버스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로봇과 드론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5월 뉴욕을 시작으로 한국(6월), 도쿄(10월), 샌디에이고(12월)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한국행사는 6월 24일~27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통상부주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공모사업과 관련된 무인자율주행 트랙터, 화훼 이송로봇, 방제로봇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위해 도내 현장 접점기관인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한 수요처 발굴 및 도내 원예전문생산단지에 농업용 로봇 최적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로봇 성능 검증 및 경제성 분석 지원과 전시회 등 홍보 사이트 운영을 통한 국내 수요 및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로봇 관련 업체와의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로봇 및 부품소재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와 함께 로봇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는 국제 컨벤션이다.
로보유니버스 행사는 15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모임으로 한국의 핵심 로봇 기술과 함께 전라북도 농업용 로봇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으로 전북 기업의 대외 인지도 향상 및 해외 바이어 연결을 통한 해외 수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금번 행사에 전시되는 로봇을 시작으로 FTA에 직면한 국내 농업의 경쟁력 약화와 노령화 되는 농가의 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 향후 개발 되어지는 농업용 로봇의 보급 확대를 통한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전북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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