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구연)에서는 고품질쌀의 안정생산을 위해 7월 한달을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현장기술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은 2모작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되는 7월 본격적인 본답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점을 감안해 읍면 상담소장과 기술센터 전문직원이 마을별 순회출장을 실시해 병충해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앰프방송 등 현장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임긴래 작물기술 계장은 현장지도에 앞서 “모내기 이후 논물관리가 중요한 만큼 중간 물떼기를 해 모가 헛새끼치는 것을 막고 중간낙수를 통해 각종 유기산 피해방지와 뿌리의 원할한 산소 공급으로 쓰러짐 피해를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7월 상순부터 잎도열병.키다리병.줄무늬병.잎집무늬마름병,이화명충등의 병해충이 발생 되기 때문에 잎색이 짙은 논을 중심으로 가급적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방제작업을 해줄 것”도 조언했다.
특히 “친환경 벼 집단지구에서는 화학약제를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나 잡초를 초기에 잡지 못하면 수량 감수가 많기 때문에 적기에 전문 친환경 약제로 방제해야 된다” 면서 “잡초가 이미 발생한 논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3조식제초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니 이를 활용해 제초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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