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보건소는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민원 대기실에서 ‘내 건강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 건강 지킴이는 주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자가 관리율을 향상,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질환은 진행돼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압은 어디서든 체크가 가능하지만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은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을 방문해야만 가능하다”며 “내 건강 지킴이 운영을 통해 경제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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