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은 올해 각 실과소에서 설정한 2015년 직무성과관리 성과지표 외부평가를 2~3일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과지표 외부평가는 1년간 군정의 주요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표달성 여부를 객관화·계량화해 만든 성과지표에 대해 얼마나 도전적이고 군민을 위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성과관리 제도의 핵심사항이다.

특히 올해 성과지표 외부평가는 기존 정책고객을 통한 e-mail 조사방법이 성과지표에 대한 주민의견수렴과 피드백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한 대면평가 방식으로 변경했다.

외부평가는 성과지표에 대한 군정기여도와 성과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과제의 타당성을 심사하는 것으로 S등급에서 D등급까지 5등급으로 나눠 우수지표와 미흡한 지표를 차별화했다.

외부평가 점수는 연말에 성과지표 달성 실적검증과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외부평가에서 위원들의 성과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실과소·읍면 직원들을 배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해 군정의 정책 현안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올 성과지표 외부평가는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한 대면평가로 실시하는 만큼 주민과 소·공·동 행정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과지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우수지표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