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전주시 덕진도서관(관장 김민영) 건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재미있는 한국사 북아트’, ‘창의요리 과학요리’, ‘사서와 함께 그림책 소품 만들기’,‘얘들아 숲에서 놀자’ 등 총 4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지도서관의 특화분야인 생태와 관련되어 운영하는 ‘얘들아 숲에서 놀자’는 건지산 탐방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숲 바람 마시며 숲길 산책하기, 풀꽃을 찾아온 곤충만나기, 아슬아슬 재미있는 숲속 놀이터, 생태체험 곤충 만들기 등 숲속을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총 6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운영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다.
모든 강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김민영 덕진도서관장은 “방학기간 도서관에서 경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독서체험 활동은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도서관 인구 저변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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