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완주군 내 청소년의 바람직한 진로 및 직업선택은 물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17일 고산 인재개발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윤덕임 완주교육장, 초·중·고 교장선생님 및 진로 담당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이 청소년의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활동을 기획 및 운영, 지원하는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16년 중학생 전면 자유학기제 시행과 관련해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및 관리, 청소년 진로캠프, 진로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 토요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배움터가 돼야 진정한 청소년 진로체험이 가능한 만큼, 센터를 주축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는 완주교육지원청에서 사업을 공모해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위탁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센터운영 지원을 위해 군비 1억을 지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센터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진로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적극 지원에 힘쓰겠다”며 “완주군 특색에 맞는 진로교육을 통해 앞서가는 농촌지역의 진로교육지원센터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완주군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