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이 공무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나선다.
군은 차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9월중 최종 발표한다.
군은 이번경진대회가 실질적 국가예산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채택된 아이디어는 2017년도 국가예산사업 사업으로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또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는 용역이나 실무부서에서 사업을 구체화하는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아이디어경진대회를 직원들이 국가예산을 발굴 절차를 숙지하는 교육으로도 활용할 방향이다.
이를 위해 1차 아이디어를 접수한 후 10개 이내 사업을 선정하고 1차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세부계획, 행정절차 등 이행사항, 운영관리방안 등을 구체화해 PT자료를 작성하고, 2차 심사는 PT 발표로 전문적 심사를 위해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관심을 갖고 절차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참여율 제고와 강력한 동기부여를 위해 입상팀에 한해 국외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동엽 기획실장은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차년도 국가예산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사업 발굴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정발전과 직원들의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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