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보건소(소장 박래만)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시키고자 교육 및 홍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8일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식 체험행사를 실시하였다.
고혈압 환자 및 가족 31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바람직한 고혈압관리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3층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각종 채소를 이용한 닭가슴살 또띠아롤 만들기 시연회 및 시식의 장을 마련하였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의 주요원인이 되며 신장질환, 위암 등의 발생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실습은 닭가슴살을 데치는 조리방법으로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호두두유 및 제철과일을 준비하여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를 소개하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각종 소스를 직접 만들고 시식을 통하여 저염실천 의식을 고취시켰다.
올해 들어 2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합병증 없이 고혈압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올바른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저염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영양교육과 함께 저염·저지방·저칼로리 섭취 및 적정체중 유지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중점 교육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고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다음 행사는 9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고혈압 환자 및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자(540-1328)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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