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완주군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자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5개 강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완주지역자활센터의 ‘역사가 나에게 말했다’ ▲세아심리상담센터의 ‘마음속 향기로운 꽃밭 가꾸기’ ▲ 다문화가족지원센의 ‘태권, 춤을 품다’ ▲다정다감협동조합의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완주군평생교육협의회의 ‘어르신 마을 이야기꾼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주여성·저소득층 등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주민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자존감 상승과 생활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행정 주도가 아닌 지역사회 제안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가장 유용한 방법이 교육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로 평생학습이 개인과 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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