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한 81개사 중 현재까지 입주계약을 체결하지 아니한 73개사(총 9조 757억원)를 대상으로 투자계획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폐업 및 투자 철회 등 21개사를 제외한 52개사(총 8조 9,767억원)가 투자의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변동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신규투자를 축소하거나 현상유지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MOU 체결기업들의 실태를 다시 파악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투자협약 체결기업에 대한 자료 공유, 체결기업과의 1:1 상담 등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 또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함으로써 투자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고,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을 적시에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사가 없거나 폐업 등으로 투자이행이 불가능한 21개사에 대해서는 최종 의사 확인을 거쳐 철회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투자협약 체결 시에도 사업내용 등 투자계획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는 등 투자유치에 철저를 기하고, 투자협약 체결 후에는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관리해 나갈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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