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는 31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밝고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교수를 초빙하여 실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사건의 사례를 제시하고 그 문제점과 사회적인 부작용, 개인적인 피해 등을 세밀하게 제시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잘못된 성의식 및 성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양성평등과 성인지 관점이 부족한 직원들에 대해서 성평등과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직원 김모씨는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번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 인권존중은 물론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교육 참석 소감을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폭력예방교육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폭력에도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며, 남녀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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