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량면 (면장 서정익)에서 고창 쌀 연구회 25명이 김제시 쌀의 본고장인 부량면의 특수미 생산단지(장수용 농가)를 견학했다. 이날 쌀 연구회에서는 현재 부량면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수미 도정공장 및 쌀 생산단지를 견학하였다.
특수미 생산자 대표인 장수용은 현재 재배 중인 4품종 흑광, 흑수정, 적진주찰, 아랑향찰에 대해 흑광과 흑수정의 검은 색소는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성인병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노화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어르신용으로 적합하다고 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요양원이나 병원에 납품하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며 동시에 농가의 소득도 상승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걷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적진주찰은 항산화 작용과 천연 색소가 많아 혼반용이나 한과로 이용되며, 아랑향찰은 식감증진의 효과가 있어 식혜나 혼반, 누룽지에 많이 이용된다고 하였다.
부량면장(서정익)은 특수미를 생산함으로서 FTA에 따른 농업 소득 피해 대비와 소비자에게 특수한 기능이 있는 쌀을 홍보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소득 안정을 통한 지속적 농업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되어 앞으로도 특수미 생산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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