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대형 유통업체 영향으로 어려워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후원하고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관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9월2일에 김제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장가요제에는 초청가수 이자현, 현진우, 조은새의 신나는 축하 공연과 함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열띤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 참여자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비롯 전자레인지, 자전거,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는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인종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김제시민 여러분의 오랜 삷의 터전이었던 김제전통시장에서 시장가요제가 열리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믿고 찾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메르스(MERS)로 인해 침체되었던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우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 바 있으며 김제전통시장상인들도 함께 협조하여 청결, 질서, 친절서비스를 갖추어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받는 시장이 되길 당부”했다.
이날 김제전통시장에서 개최된 시장가요제는 오는 9월12일(토) 오전10시55분 JTV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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