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북도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보석박물관 등 익산 전역을 자전거로 투어 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전북 투어 자전거 퍼레이드’를 수도권 관광객 320여명을 대상으로 9월 4일(금) ~ 9월 5일(토)까지 1박2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 12번째로 등재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념하고, 세계가 인정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와 함께 익산의 구석구석을 홍보하여 전북 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관광협회가 주관, 한국관광공사전북협력지사, LS네트웍스가 후원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자전거 퍼레이드는 1박2일 동안 100km 자전거 여행으로 익산 쌍릉, 왕궁리 유적지,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미륵사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성당포구 등 1천4백여년전 백제의 옛 모습과 현재 익산의 모습을 두 바퀴로 9월 가을바람과 함께 만끽 할 수 있는 여행으로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및 역사유적지 관람과 함께 스포츠를 연계한 문화·관광·스포츠 복합 상품 기획으로 단일 관광지 여행을 벗어나 익산 전체 지역을 관광지화 하고 이동 수단을 즐길 거리로 만든 새로운 시도로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도내 남원에서는 기차 타고 남원역에 도착 한 관광객에게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남원 투어 자전거 하이킹, 군산에서는 금강습지생태공원 등에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운영으로(3시간 1천원) 금강 하굿둑에서 대청댐까지 금강 자전거 길 투어, 임실-순창-남원으로 이어지는 섬진강 자전거 길 여행 등 전북 곳곳에서 자전거 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관광 붐 조성을 위하여 14개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채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전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