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11일(금),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소재 국가기관‧금융기관 및 공사‧공단 등 경제관련 41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민생경제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들의 협조와 연계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강신재 원장으로부터 탄소산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직접 시제품을 살펴보는 등 도정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근 인사 발령을 통해 우리지역으로 새로 부임한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 신임 기관장 5명이 참석해 전북 도정을 이해하고 경제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도내 경제기관장들은 기관별로 온누리상품권의 이용을 확대하고 우리 공장 상품 공공 구매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각 기관에서 물품구매 시 우리지역 생산품을 애용하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구입할 때도 전라북도 생산품으로 구입하자”며 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기관장들은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가위 큰장터”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고장 생산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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