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2016년 10월 전북으로 이전함에 따른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 특강 프로그램인 금융 아카데미를 오는 9월 21일 원광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금융 아카데미는 전북도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도민과 도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도내 3개 대학(전북·군산·전주대학교)에서 개최하여 그동안 금융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전라북도에서는 금융관련 인적자원 부족과 금융에 대한 도민의 의식수준이 금융도시로 자리매김 하였거나 추진 중인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기금운용본부 이전 이후 완전한 현지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도내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관련 아카데미, 세미나, 기관·기업 견학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9월 21일 원광대학교에서 대학생 등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금융아카데미는 증권사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강사를 초청하여 ‘전라북도 특화 금융산업 주역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라북도 최계환 투자유치과장은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전라북도를 금융허브도시로 발전시켜야 하며, 금융관련 인적자원 육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금융관련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는 아카데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금년에 개최한 아카데미 행사를 분석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능한 강사를 초청하는 등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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