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고의 탑마루 쌀 원료곡(도정하지 않은 쌀)을 선별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탑마루 쌀 생산단지(일반, 친환경, 기능성) 34개소 2,912필지에 대하여 현지 포장심사(품질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포장심사는 농업기술센터, 탑마루 쌀 경영체(RPC),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2개조로 편성하여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 병해충, 잡초, 작황, 단백질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지별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결과 기준에 미달되어 불합격된 포장은 탑마루 쌀 경영체(RPC)에 수매 하지 못한다.
탑마루 쌀은 연초부터 재배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생산단지를 관리하며, 소요되는 종자 100%를 정부 보급종(신동진)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단백질 함량 최소화를 위해 볏짚환원 및 질소질 비료 시비량을 10a당 9kg을 넘지 않게 교육하여 밥맛이 으뜸인 쌀이 생산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고의 원료곡으로『2016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다시 한번 금상(1위) 수상을 목표로 앞으로도 철저한 포장심사는 물론이고 쌀품질관리실을 통해 유전자(DNA),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 아밀로오스 함량, 수분 함량 등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전국 최고의 탑마루 쌀을 만들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탑마루 쌀은 5,550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탑 마루 쌀은 학교급식, 본죽, 파리바게트, 대형마트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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