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6일 고(高) 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분양문제와 관련, 분양가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임 후보는 “전북혁신도시 내에 3개 블록 1572세대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결정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분양가격은 터무니없이 높아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3일 열린 제2차 전주시분양가심사위원회는 분양가격을 일정부분 조정했지만, 이마져도 일부 회사는 수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서민들의 입장을 반영해 적극적인 분양가격 인하를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외지업체의 높은 분양가는 막대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이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과 시민단체가 지혜를 모아 고분양가 논란을 종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주시 주택보급비율은 100%를 넘고 있지만 다수 서민들은 아직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택보급뿐만 아니라 서민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3개 블록 1571세대의 분양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중흥S클래스는 전주시분양가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분양가격(3.3㎡ 당 730만원)을 수용했고, 호반베르디움(3.3㎡ 당 720만원)은 수용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임정엽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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