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경기 구리소방서는 10일, 2012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대비해 특별 소방안전점검 및 수험생 긴급이송, 구급차 현장배치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 소방안전점검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구리시 관내 시험장 11개 소를 소방서 검사반에서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폐쇄·복도·계단 등 물건적치와 장애물 설치행위 확인, 시험장 난방시설·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등을 확인 중에 있다.
특히 수험생의 긴급이송을 위하여 구리역에 행정차를 배치, 몸이 불편한 수험생 및 지각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또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약 1,600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창 중.고등학교 시험장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한다.
최덕기 구리소방서장은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사이렌 취명, 경적사용 자제 등 수능시험에 적극 지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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