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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임산부 안전띠, 착용해야 안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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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경택 |
2016-01-23 18:55:47 조회: 2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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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임산부 안전띠, 착용해야 안전하다
도로교통법 제50조를 보면 ‘모든 운전자는 자동차 운전 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부상·질병·장애 또는 임신 등으로 인해 안전띠의 착용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자’는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된다고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31조에 나와 있어 임산부의 경우에는 안전띠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새 생명이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의 10개월, 태아의 건강한 탄생을 위해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일상생활 모든 부분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만약에 상황에 대비해 안전띠를 매는 것이 필수적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임산부의 경우는 되도록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병원 진료 등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임산부에게 안전한 안전띠 착용법이 무엇일까?
첫째, 2점식 안전띠는 급정차나 충돌 사고 시 자궁파열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어깨부터 허리를 잡아주는 3점식 안전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어깨벨트는 어깨부터 사선으로 반드시 가슴과 가슴사이를 지나게 착용하여야 한다.
셋째, 아래벨트는 자궁위치를 피할 수 있게 골반을 지나도록 가능한 배꼽보다 아래 부분으로 내려 허벅지 측면에 붙도록 착용해야한다.
넷째, 안전띠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 들어갈 여유만 남기고 메도록 하여야 한다.
다섯째, 신체에 안전띠가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 등과 같은 담요를 벨트와 몸 사이에 끼워 피로를 줄이도록 한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예비 아빠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아이와의 소중한 만남을 위해 안전한 하루를 준비해 모두 건강하게 밝은 세상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길 바래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정경택 |
2016-01-23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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