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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성범죄공화국인가…고교생부터 60대 노인까지 전 세대 가담대상도 초·중생부터 주부·만삭 임신부까지 다양···네티즌들 '분노'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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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03  1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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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나주 7세 여아 납치 성폭행 사건에 이어 지적장애 여중생 성폭행, 8개월 된 임신부 성폭행, 고교생이 초·중학생을 연이어 성폭행하는 사건 등 연달아 알려지는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에 국민들의 분노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남 고성경찰서는 지적장애 3급 여중생 이모(15)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택시기사 김모(42)씨와 무직인 김모(64·미국 영주권자)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무직인 김씨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이양을 유인해 6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택시기사 김씨는 이양을 자신의 택시 안에서 2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폭행한 후 이양에게 1~2만 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으나 두 사람 모두 성폭행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는 인천경찰청이 3살 배기 아들과 함께 낮잠을 자던 주부 A(23)씨를 성폭행한 이웃 남성 B(31)씨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달 12일 인천 남동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임신 8개월인 A씨를 성폭행했다. A씨가 임신 중인 것을 알렸지만 B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A씨의 눈을 가리고 위협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A씨가 살고 있는 곳에서 50m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이었다. 또한 성폭행 전과 3범 등 전과 6범이었지만 2008년 이전에 성범죄 형이 확정되면서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에서 벗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도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초·중학교 여학생을 잇달아 성폭행한 강모(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군은 지난 1일 오후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중생 C양(14)을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인근 남자 화장실로 데리고 가 성폭행했다. 이후 두 시간 뒤 오토바이를 타고 천안시 목천읍 삼성리 농협 옥상으로 이동해 채팅으로 알게 된 D양(11·초등학교 6년)을 연달아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일 광주에서는 고교생 2명이 여중생 1명을 모텔에서 성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쯤 광주 운암동의 한 모텔에서 중학교 2학년생 E(15)양을 성폭행한 F(18)군과 G(16)군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모텔에서 놀던 이들은 친구들이 돌아가고 E양 혼자 남자 반항하는 E양을 완력으로 제압해 강간을 시도했다.

이에 10대 청소년들을 성폭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임신부와 지적장애인에게도 성폭행을 하는 경악할만한 사건에 연예인들 및 네티즌들의 반응이 분노로 들끓고 있다.

주영훈은 잇따른 성범죄에 대해 “아동 성폭행에 임산부 성폭행까지. 정말 치가 떨린다는 표현이 절로 나온다. 지옥이 따로 없다”는 글을 올리며 끔찍한 사회 상황에 분노했다.

타이거JK는 “술김에, 홧김에는 핑계가 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이런 초등생 성폭행 개XX 트윗이라 참고 참고 꾹 참았거든요. 공인 드립 칠까봐. 아, 개XX 못 참겠어요. 술김에? 이런”이라며 강하게 분개했다.

엄정화도 “조두순 사건에 이어 이번 나주 여아 사건까지, 상상 초월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 이유는 성폭력 그것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우리 사회가 너무 자비를 베풀기 때문은 아닐까”라며 성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죄질에 비해 너무 가볍다고 지적했다.

그 외 네티즌들도 “전국이 성범죄로 들끓고 있다. 과히 성폭력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성폭력 범죄를 친고죄로 규정한 우리 법은 빨리 바뀌어야 한다. 성폭력은 사회적 범죄이지 개인간 다툼이 아니다. 합의유무 없이 무조건 처벌해야 한다”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을 인권의 주체로, 아동의 인격을 독립적으로 존중하는 문화부터 확립해야 한다”라며 성범죄에 대한 강한 분노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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