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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양심 버리는 오물투기 이제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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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권병구 |
2015-09-23 06:23:41 조회: 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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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버리는 오물투기 이제 그만!
추석 명절날 귀경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바로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나 먹다 남은 음식, 음료수병 등 쓰레기를 대수롭지 않게 버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환경적인 오염도 문제이지만 뒤따르던 차량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다.
또한, 자신들의 가족묘를 돌보고 나서는 길에 쓰레기를 아무 곳에 마구 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눈이 뛴다. 심지어 가정에서 처리하기 힘든 냉장고나 부서진 책상, 산업 폐기물까지 성묘 길에 버려져 있어 의도적인 투기까지 의심될 정도이다. 우리의 조상들이 잠든 곳에 과자봉지와 음료수캔 등 쓰레기 더미가 사람 발길을 따라가듯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
쓰레기통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음에도 아무데나 버리는 비양심적인 사람들 때문에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나하나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석진 곳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우리의 귀중한 환경자산을 병들게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용한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고 되가져와 가정에서 배출하거나 이동식 쓰레기 함이나 휴게소 등 적정장소에 버리는 나의 작은 실천하나가 우리 환경을 아름답게 후손에게 물려줌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추석을 보내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권병구 |
2015-09-23 0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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