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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고속도로 사고시 대처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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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정훈 |
2015-10-04 15:33:25 조회: 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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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고속도로 사고시 대처요령
따사로운 가을날씨로 주말에 가족들 또는 연인들과 드라이브 계획이 있을 것이다. 멀리 드라이브를 나가려면 한번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차가 빨리 다니는 고속도로에서 내차가 고장이난다면 먼저 겁부터 낼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 여기있다. 일반도로에서의 사고대처는 누구나 대부분 할 수 있지만 고속도로는 도로의 특성상 여러 가지 차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대처요령을 잘 숙지하여 더큰 2차사고를 예방해야한다.
먼저 사고가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신속히 이동한 뒤, 차량 후방에 삼각대나 불꽃신호기를 설치한다. 삼각대는 사고차량 후방 100m(야간200m)에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현재 사고상황을 뒤에오는 차들이 인지할수 있도록 삼각대설치와 함께 트렁크를 열어 놓으면 현재 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알릴수 있다.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 뒤에 안전한곳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100km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차들이 대부분인 고속도로에서는 서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위험하다. 고속도로사망자중 8.3%가 갓길에 서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사고가나면 재빨리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그 뒤 신고를 해야하는데 일반도로처럼 보험회사에 먼저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는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588-2504(한국도로공사콜센터)나 112, 119에 먼저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2차사고를 예방하기위해 2005년부터 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을 신속히 안전지대(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지대까지 견인은 무료이고 그 뒤 정비소등 까지의 견인비용은 운전자 본인이 부담하거나 보험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러한 대처요령을 잘 숙지하고 절대 핸드폰이나 수신호로 사고를 알리려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 경 이 정 훈 |
2015-10-04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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