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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운전 중 흡연 자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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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홍정원 |
2016-04-15 00:34:51 조회: 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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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흡연 자제해야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앞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팔을 길게 내어 담배를 피우다가 창밖으로 던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어떠한 운전자라도 그런 매너없는 운전자를 보게 되면 기분이 그리 썩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한국금연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 10명 중 3.6명꼴이 실제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냈거나 상대방의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것을 보면 운전 중 흡연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운전 중 흡연을 한다면 담배연기로 시야가 가려질 수 있고 자칫 눈에 연기가 들어가 위험할 수 있다, 또한, 담배를 들이마시고 손을 뗄 때 두 손가락이 미끄러져 타오르는 불을 만져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며 담뱃재가 바지에 떨어져 당황할 수도 있다. 흡연 후 튕겨버린 담뱃불이 뒤따르는 차 창문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흔하며 운전 중 자칫 실수로 운전자 자신의 팔 에 담뱃불이 닿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프랑스 및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운전 중 흡연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도로교통법상 운전자 준수사항에 운전 중 흡연에 대한 단속 규정은 전무한 실정이다. 운전 중 흡연에 대한 법규가 따로 없더라도 다른 운전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매너, 그리고 운전자 스스로의 몸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도로 위의 흡연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홍 정 원 |
2016-04-15 0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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