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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겨울방학 중 청소년비행 예방, 가정에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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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성 |
2016-01-10 12:35:21 조회: 2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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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 청소년비행 예방, 가정에서부터...
초·중·고 겨울방학을 보내면서 학부모들의 염려와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우려와 위해 환경·범죄에 무방비 노출상태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학기 중보다 방학 중 발생하는 소년범이 약 8.2% 많고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범도 방학기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경찰은 청소년 선도를 위한 ‘동계방학 중 청소년 선도보호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6주간이며 홍보·계도와 집중 단속이 병행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밀집지역과 비행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과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흡연·음주 등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 선도와 학교폭력 및 신분증 위변조 등 청소년 범죄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편의점과 슈퍼마켓, 술집, PC방 등 유해업소 업주와 종업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반행위 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가정의 노력이 합쳐지지 않으면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방학 기간은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 탈선을 예방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곳이 가정일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더욱 큰 관심을 보이면서 방학 중 건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장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알찬 방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방학 중 청소년 비행이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김주성 |
2016-01-10 12: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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