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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겨울철 안전운전은 선택아닌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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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경택 |
2016-01-13 09:19:59 조회: 2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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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겨울철 안전운전은 선택아닌 필수
최근 영하의 날씨가 잦아지고 밤사이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도로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안전운전의 기본은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바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도로에 눈이 2cm 미만으로 쌓였을 경우 20%, 그 이상으로 쌓였거나 빙판길에서는 50%를 감속하여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운전 중 폭설시 보다 눈이 그친 후에 빙판길 사고가 더욱 빈번히 일어나는데 폭설 시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시야가 방해되기 때문에 서행운전을 하는 반면, 곳곳의 빙판길은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방심하기 때문에 눈이 그친 후에도 규정 속도보다 감속운행을 하여야한다.
또한, 눈길 운행 중 급제동으로 인하여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를 대비하여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3배 늘려 안전운전과 방어운전을 생활화하는 운전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또한 겨울철 이른 출근으로 인하여 차량 유리창에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출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성에가 제거되지 않았을 시에는 정면뿐만 아니라 좌우 시야도 방해되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나 좁은 골목길에서의 보행자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 때문에 겨울철 출근길은 10분정도 서둘러 나와 차량점검 및 성에를 모두 제거하고 난 뒤 출발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겨울철 차량점검과 안전운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평소보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운전자 각자의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모두가 즐거운 겨울이 되길 바래본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경택 |
2016-01-13 09: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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