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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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대리까지는 잘 불렀는데, 다음날 숙취운전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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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대혁 |
2014-10-15 20:19:40 조회: 1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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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의 모임이나 회사 동료들과 일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다음날의 숙취는 영 반갑지가 않다. 다음날의 숙취는 곧 숙취운전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은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알고 있지만 숙취운전 또한 체내에서 알콜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술을 마신 후 바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해 운전대를 잡으면 안된다.
여기에 술이 깼을 거라는 방심까지 더하면 아주 위험하다. 출근 시간대 교통사고 가해자에게서 혈중알콜농도가 음주운전자의 그것과 동등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 3년(2011~2013년)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건의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조사·발표했다.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알코올 분해속도가 다르지만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한 경우 운전을 하게 되면 숙취운전이 되어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단속의 대상이 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숙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로 인해 판단력 장애, 주의력 저하, 반응시간 지연 등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피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고 말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는 숙취운전 사고 예방법이다.
○ 휴가 마지막 날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 오후에 출발
별일 없고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는 순간 참혹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휴가 마지막 날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 가급적이면 충분한 휴식과 해장 음식을 섭취한 후 오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전날 과음을 했다면 출근은 대중교통 이용
전날 음주는 21시 이전에 일찍 끝내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했다면 다음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직장 동료와 안전출근을 위해 카풀하는 사내 분위기 조성
직장내 회식의 경우 술을 먹지 않은 동료에게 양해를 구해 다음날 같이 출근 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서로 숙취운전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챙겨주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김대혁 |
2014-10-15 2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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