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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견인차량 도로위의 무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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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영규 |
2014-10-16 07:10:47 조회: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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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견인차량 도로위의 무법자
고속도로 등 사고 현장 주변을 운전 하다보면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경광등이 요란한 견인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엠블란스도 아니고 경찰용 순찰차도 아닌 것이 그립 급하게 가는 것을 보면 운전자들은 그러려니 하면서도 옆을 스쳐 지날 때면 가슴을 몇 번씩 쓸어 내려야 한다.
이러한 견인차량은 은 과속질주는 물론이고 신호위반, 중앙선침범까지 이르는 곡예운전을 펼친다. 이들 중 도로교통법 상 긴급자동차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정비공장이나 사기업의 견인차량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신속한 출동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보다도 다른 업체에 견인차량을 빼앗길 가봐 이렇게 속도경쟁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몇몇 업체는 경찰 주파수와 동일한 무전기를 사용하면서 교통사고 현장에 미리 출동하는 경우까지 있다는 후문도 나돈다.
이러한 견인차량들은 교통사고 현장의 신속한 현장정리 보다도 또 다른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경찰의 단속보다도 타인은 물론 자신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견인업체의의 이윤보다 높게 책정해서는 안 된다.
견인업체들이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앞 다투어 질주할 때 공공의 이익이 침해 받게 된다. 교통법규를 지키며 운행하는 선량한 운전자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먼저 자발적인 준법정신을 보여주는 모습이 간절히 요구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 경 김 영 규 |
2014-10-16 07: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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